어떤 부모에게 다섯 명의 자녀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에 걸렸습니다
이때 부모는
아픈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격리시켜야 합니다

‘어떻게 위독한 아이를
부모에게서 떼어놓을 수 있는가,
이것이 사랑인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이 아이를 격리시키는 데 찬성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다른 가족들도 병에 걸려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상황입니다
정의로운 사회라면,
사기, 절도, 폭행, 살인과 같은
죄를 지은 사람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
죄의 경중에 따라
일정기간 감옥에 가두어야 합니다
감옥 안은 자유가 없습니다
 

음식도 주는 대로 먹어야 합니다
배설도 개방된 공간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죄수들이 불쌍하다고,
그냥 풀어줘야 할까요?
그래서 선량한 시민들과 함께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풀어준다면
그것이 과연 사랑일까요?
범죄자들이 활개 치며
어떤 제지도 받지 않을 때,
사람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정말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떻게 저런 사람을
내버려둘 수가 있느냐”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지옥을 만드셨습니다
온전한 사랑은
공의가 함께 합니다
공의가 없는 사랑은
온전한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온전한 사랑입니다

“악(惡)”은 치명적인 전염병처럼,
그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해(害)가 됩니다
마음이 이러한 악에 물든 사람은
악한 영인 사단,마귀의 조종을 받아
죄(罪)를 짓게 됩니다
이렇게 죄를 지은 사람은
선과 사랑만 있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천국에 들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딤전 2:4 ]


이를 위해, 우선,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인들을 대신해서
독생자 예수님으로 하여금
나무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며 죽게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천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전도자들을 통해,
이 ‘구원의 도’를 외치게 하셨습니다
“당신을
지옥에 가지 않게 하시려고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 사실을 마음에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없이 외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조차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들어도,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그저,
악으로 물든 그 마음이 원하는 대로
죄를 지으며 살고 싶은 것입니다
 

만일 이렇게 살다가 죽은 영혼들도
모두 천국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천국은 더 이상 천국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게 된 영혼들이
천국에서 참 행복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
천국에 이르기를 원하시지만
죄악에 물든 영혼은
격리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죄를 지은 사람이
그에 해당하는 벌을 받는 것이
공의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절대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시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하여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천국을 택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이러한 사랑의 증거로
독생자 예수님을 죽게 하시면서 까지
누구나 천국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