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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은 모든 것을 참는 것
출처 시사뉴스 [칼럼] 날짜 2021.02.22 조회수 6642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참아야 할 일이 많습니다. 혈기나 짜증이 나도 참아야 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려는 마음도 참아야 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의 개념을 설명할 때도 가장 먼저 ‘오래 참고’라고 하신 것입니다.
마음의 비진리를 버리기 위해 온갖 시련을 참는 자기와의 싸움이 ‘오래 참음’이라면 ‘모든 것을 참는다’는 것은 더욱 깊고 넓은 의미입니다. 오래 참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진리로 일군 후 상대로 인해 겪어야 하는 모든 고통을 참는 것입니다. 즉 ‘영적인 사랑에 위배되는 모든 것을 참는 것’이지요. 바로 비진리, 육, 죄와 악의 모양들을 참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오래 참지 않는 것, 온유하지 못하고 혈기 내는 것, 교만하고 무례한 것, 자기의 유익을 구하고 성내는 것, 악한 것을 생각하고 불의를 기뻐하는 것을 참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참는다는 것은 억지로 눌러 참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과 반대되는 속성, 곧 모든 비진리를 마음에서 아예 없애는 것입니다. 마음의 할례를 해서 육을 다 벗으면 영적인 사랑만 가득한 영의 사람이 됩니다.
사실 마음을 영으로 일구면 참는다는 표현이 무색해집니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기에 사랑에 위배되는 것이 떠오르지 않고 당연히 행하지도 않지요. 또 마음에 악이 없으므로 상대의 부족함이나 허물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보인다 해도 어찌하든 사랑으로 이해하고 감싸주려 하기 때문에 애써 참을 일이 없습니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사람들은 어떻게 대했습니까? 오직 선한 일만 행하셨는데도 조롱하고 멸시하며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께서는 이런 인생들이라 해도 잠잠히 참아 주셨습니다. 오히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하며 그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 기도를 올리셨지요. 이처럼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참고 사랑하신 결과,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영원한 사망에서 벗어나 영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 영혼의 주인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마침내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무쇠로 만든 도끼를 갈아 예리한 바늘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습니까? “차라리 도끼를 팔아 바늘 한 움큼을 사고 말지 무엇 하러 그 고생을 하나?” 말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불가능해 보일 만큼 고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기에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참고 또 참아 주시며 늘 인자와 긍휼을 베푸십니다. 무쇠같이 단단한 사람도 갈고 다듬고 또 다듬어 가십니다. 0.000001퍼센트의 가능성조차 찾아보기 힘든 사람이라도 참 자녀로 변화될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고통을 기쁨으로 참고 기다리십니다.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사람들이 악을 행할지라도 선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보며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가증한 우상을 섬길지라도 다시 하나님이 참 신임을 나타내 보이셨지요.
만약 하나님께서 “너는 불의가 가득하니 도저히 안 되겠어. 가망이 없구나. 더 이상은 못 참겠다.”라고 하신다면 구원받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예레미야 31:3에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 말씀하신 대로 오직 끝이 없고 한이 없는 사랑으로 지금도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우리도 영적인 사랑으로 주변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린도전서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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