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며 [온전한 충성]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계 2:10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도록 온전히 충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요 14:15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를 위해 누구보다 많이 수고하고 고난받았지만, 골 1:24에 성도들을 위해 받는 괴로움을 기뻐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사랑을 느끼고 마음에 가득 채우는 만큼 생명 다해 충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마음에 진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영접한 뒤 ‘구원받은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귀한 직분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충성하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마음과 고백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나오는 이유는 마음이 진실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인정받으려는 마음, 자신의 만족을 채우려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실하면 어떤 어려운 환경이라도 처음에 가졌던 마음이 변하지 않습니다. 순수한 정금이 불로 연단함으로써 만들어지듯이 우리도 모든 연단의 상황을 기회로 삼아 진실 자체의 마음을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로, 중심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하나님을 사랑함이나 진실함이 부족하다면 그만큼 중심의 불같은 기도가 부족했다는 증거이지요. 아무리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도 중심의 불같은 기도가 없으면 행함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이뤄야겠다는 간절함으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기도를 날마다 쌓을 때라야 하나님께서 변화될 수 있도록 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진실한 마음, 그리고 중심의 불같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함으로써 생명의 면류관을 상으로 받으며, 하나님 앞에 칭찬과 영광을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